2020.11.28 WKBL여자농구 하나원큐 우리은행 농구분석

⭐하나원큐⭐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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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6일 경기에서 삼성생명에게 75-77로 패했다. 현재 리그 6위. 상대에게 2점 슛을 너무 많이 내 준 것이 패인. 권투로 빗대자면 훅이 아니라 경기 내내 잽을 맞다가 지쳐서 쓰러진 경기. 이 날 삼성생명의 3점슛 성공률이 20.0%에 불과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2점 슛을 안 주면 이길 수 있는 경기였다. 리바운드 44 : 30으로 상대에게 압도당한 것은 문제다. 좀 더 요약 해 보자면 김한별(25득점 17리바운드) 한 선수에게 knock-down 당한 경기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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⭐우리은행⭐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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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6일 신한은행과 경기에서 48-79로 완승. 현재 리그 공동 2위. 이날 리바운드 수치가 50 : 26으로 거의 2배 차이 났다. 어시스트는 24 : 9. 뭔가 적기가 민망할 정도로 상대를 압도 한 경기. 박지현(23득점 15리바운드) 선수를 축으로 김정은, 김소니아, 최은실 선수가 각각 2자리 수 득점을 기록해 쉽게 경기를 풀어나갔다. 이 날 신한은행은 이경은(19득점 2리바운드), 한엄지(13득점) 선수만 눈에 띄었다. 두 선수가 굉장히 외로웠을 것이다.

<득실 분석>

<상대 전적>

<하나원큐 최근10경기 전적>

<우리은행 최근10경기 전적>

 

이 경기는 다른 것 보다 수비에서 갈릴 경기. 우리은행은 6개 팀 중 유일하게 평균 실점이 70점 이상 허용을 안 하는 팀이다. (65.1점) 반대로 하나 원큐는 평균 득점이 68.3점인데 실점이 74.9점. 리바운드도 평균 6개 차이난다. (42.9 : 36.9) 이 경기를 대등하게 끌고가기 위해서는 2점 슛이 생명. 다행이 하나원큐와 우리은행 두 팀의 2점 슛은 거기서 거기다. 하나원큐가 수비를 강하게 한다면 이 경기는 미궁으로 빠질 것이다. 생각보다 우리은행의 득점 능력이 좋지 않기 때문이 (71.9점 - 리그 4위) 많아야 10점 차 수준에서 경기 승패가 갈릴 가능성이 크다. 여기에 초점을 맞춰보자. 우리은행의 승리가 유력 해 보이는 경기.